북적임은 피해가고, 자연은 가득한 가평의 여유로운 하루 여행
가평에서 힐링과 맛, 자연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조용한 코스를 소개합니다
경기도 가평은 서울과 가까운 접근성과 풍부한 자연환경 덕분에
주말마다 수많은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대표적인 근교 여행지입니다.
하지만 혼잡한 명소를 살짝 비껴가면, 조용하고 감성 가득한 여행 코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당일치기로 충분히 가능한 여정을 따라 여유로운 하루를 계획해보세요.
오전 10시 – 아침 햇살 받으며 ‘호명호수’ 트레킹
가평읍에서 자동차로 20분 거리에 위치한 호명호수는
가평에서 가장 한적하고 고요한 호수 산책로로 손꼽힙니다.
완만한 임도를 따라 걷다 보면 아담한 인공호수와 데크 산책로가 펼쳐지며,
곳곳에 포토존과 벤치가 있어 조용한 아침 산책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오전 11시 30분 – ‘쁘띠프랑스’ 옆 아침고요수목원 산책
주말엔 쁘띠프랑스보다는 조용한 아침고요수목원이 더 추천할 만한 장소입니다.
정원 테마별로 나뉜 공간마다 수국, 장미, 라벤더 등 6월 제철 꽃들이 만개해
감성 가득한 사진을 찍기에도 좋고, 연인 혹은 부모님과 함께하는 산책으로도 제격입니다.
특히 이른 시간 방문 시 주차와 관람 모두 여유롭습니다.
오후 1시 – ‘현리 시내’ 감성 식당에서 점심 식사
현리는 가평 시내보다 관광객이 적어 맛집을 여유롭게 즐기기 좋은 구역입니다.
작은 감성 한식당이나 파스타 전문점들이 많아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점심을 즐길 수 있습니다.
주차 공간이 비교적 넓고, 대기 없이 입장 가능한 것도 장점입니다.
오후 2시 – 자라섬 둘레길 산책 또는 보트 체험
점심 후에는 자라섬으로 이동해 가벼운 산책을 즐겨보세요.
북섬과 남섬을 잇는 나무길은 여전히 조용하며, 자전거 대여나 카약 체험도 가능합니다.
관광버스가 많이 머무는 중앙광장을 피하면, 한적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하늘과 물, 나무가 어우러진 자라섬은 한 장의 엽서 같은 풍경을 선사합니다.
오후 4시 – ‘카페 오르다’ 같은 호숫가 뷰 감성 카페
여유로운 당일치기 여행의 마무리는 호수 뷰가 보이는 조용한 카페에서의 커피 타임입니다.
남이섬 뒷편이나 청평댐 주변에는 숲과 물을 배경으로 한 루프탑 카페들이 많으며
주말 오후에도 비교적 여유 있게 자리를 잡을 수 있는 숨은 장소들이 존재합니다.
탁 트인 풍경과 잔잔한 음악이 어우러져 완벽한 여행 마무리를 선사합니다.
가평 여유 코스 요약표
오전 10시 | 호명호수 | 산책, 트레킹 | 조용함, 청량함 |
오전 11시 30분 | 아침고요수목원 | 꽃 감상 | 감성, 정적 |
오후 1시 | 현리 식당 | 점심 식사 | 지역 식재료, 여유 |
오후 2시 | 자라섬 | 산책, 보트 | 풍경, 자연 체험 |
오후 4시 | 청평호 카페 | 커피 타임 | 호수 뷰, 힐링 |